공부 진짜 하기 싫어서 쓰는 글
2020.03.28

*

하..아.. 휴학을 작년 1학기부터 했는데 그래서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수업 들은게 18년 12월임

1년을 내리 쉬고 나름 각오하고 복학 준비하고 있었는데 개강을 안해요..

물론 우리 학교는 왕복 4시간 거리에 있고.. 이번 학기는 무려 9시 수업도 있기 때문에 개이득이라서 1학기 풀싸강을 기원하고 잇음..

이러다가 학교 못가보고 졸업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나는 날먹을 아주 좋아하는 기력 없는 4학년이기 때문에 감성이 게으름을 이기지 못함

게다가 미루고 미루던.. 미루다가 매정한 동기들이 이미 다 갔다온 연수 도전할 마지막 기회도 콜온아로 날아가 버렸으므로 한 학기 날로 먹으면 분이 좀 풀릴것같음ㅎㅎ

애초에 나는 초딩때부터 단련된 인강 매니아다.. 교수들아 덤비라고..

 

**

동물의 숲 하고싶다.. 친구가 맛만 보여줬는데 동숲에 대한 광기는 더욱 커져만 ㄱㅏ고..

하지만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10만원이면 아묻따 질렀을텐데?! 두 달 뒤 어디 쳐박혀서 있는지도 모르고 썩어갈 스위치를 생각하며 뇌에 힘주고 있는 중임..

정신차려 돈생기면 해야 할 건 스위치가 아니라 컴퓨터다.. 쌉구림 진짜..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