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2021)
2021.11.29

 

동태였던 나를 생태로 만들어준 듄

티모시가 옛날에 듄찍는다했을때 엥 그먼씹 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생각없이 아맥 마지막날에 보러갔는데 너무 재밌었음

처음엔 엥 뭐지?뭐지? 싶었는데 듄친자가 되어 4차를 찍었고 지금 용아맥 존버중

일단 주조연 가릴거 없이 캐스팅이 너무너무 좋았고 음악, 때깔 다 좋았음! 이렇게 돈 때려부은 티나는 영화 너무 좋다

그리고 우주 배경이긴 하지만 거의 중세물 같아서 스페이스 오페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듯

여타 시리즈물 하고 다르게 기승전결의 기~~~~~~~~에서 끝난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두.. 잘맞으면 재밌게 볼 수 있음

(왕좌의 게임이 듄에서 영감받은 작품 중에 하나라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왕겜에는 폴 아트레이데스(ver. 티모시)가 없어서 진도가 잘 안나감.. 어쩌면 듄도 티모시때문에 재밌게 본걸수도^^..)

사실 한 2차까지만 존잼이었고 3,4차부터는 이제 그만봐야지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서 ost듣다보면 다시 보고싶어짐(?) 용아맥에서 5차찍고 관두려고요..

그리고 18~19년도에 잠깐 좋아했던 티모시를 다시 존나 좋아하게됨

 

 

굿즈도 야무지게 모았다 ㅎㅎ

파트 2 기대되고... 그때는 부디 고로롱이 끝나서 내한해주길,, 아트레이데스 이제 우리가좍이니까.

 

yunicorn